![[사진 맨해튼 대법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611/15/htm_20161115163836737472.jpg)
[사진 맨해튼 대법원]
의류 브랜드 자라의 제품에서 쥐 사체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의류 브랜드 자라의 제품에서 쥐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사는 케일리 피셀(24)는 자라 매장에서 드레스 두 벌을 샀다.
그리고 피셀은 8월 새로 산 검은색 자라 드레스를 입고 출근했다. 피셀은 일하는 내내 역한 냄새를 맡았다. 피셀은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찾았지만 냄새의 근원을 알 수 없었다.
그날 피셀은 드레스 밑 자락에 뜯어진 실밥이 자꾸 스쳐 불편함을 겪었다. 피셀은 "드레스 아래 부분을 만져 실밥을 뜯으려고 했는데 볼록한 것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실밥을 뜯으려고 드레스의 밑자락을 만진 피셀은 경악했다. 드레스 밑 볼록한 부분은 알고 보니 죽은 채로 꿰매진 쥐의 사체였다.
![[사진 맨해튼 대법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611/15/htm_20161115163941737718.jpg)
[사진 맨해튼 대법원]
피셀은 결국 자라 미국 매장을 고소했다. 피셀측 변호인은 "피셀의 몸에 발진이 생겼으며, 피셀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자라측은 "소송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