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들과 함께 한 촛불집회…"부끄럽지 않은 부모 되고 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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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3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과 시청광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2008년 광우병 사태 촛불집회 때 모였던 70여만 명을 훨씬 넘은 100만여 명이 이번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발 디딜 틈 없었던 현장에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가 쉽게 눈에 띄었다.

“아빠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

‘부끄럽지 않은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해 아이들과의 집회 참가를 결심했다는 부모들,
저마다 촛불을 손에 쥐고서 어른들과 함께 집회에 참가한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글·영상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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