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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100만의 함성] 국민의당 박지원ㆍ안철수ㆍ천정배 ‘쓰리톱’ “이미 광화문 대기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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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국민의당 당원보고 대회에 참석한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전 공동대표(오른쪽 부터). [사진 박 위원장 트위터]

12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국민의당 당원보고 대회에 참석한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전 공동대표(오른쪽 부터). [사진 박 위원장 트위터]

국민의당 집행부가 일찌감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 현장에 도착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오후 5시 의원실을 통해 올린 트위터 사진을 통해 “지금 광화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국민의당 당원보고 대회 중”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모이자_앞장서자 #mokpo #국민의당” 등의 해시태그를 올렸다.

박 위원장 의원실이 올린 사진에는 박 위원장 외에도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천정배 전 공동대표 등 주요 당 간부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박 대통령 퇴진 촉구 당원보고 대회를 진행한 뒤,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팔로워 18만명으로 파워트위터리안인 박 위원장은 시위 당일인 12일 아침부터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최순실의 국정전반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연일 터져 나온다”면서 “차라리 최순실이 개입하지 않은 사실이 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한 매체를 인용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김기춘은 할 수있는 모든 불법을 저질렀다. 검찰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김기춘을 당장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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