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능일 날씨 걱정 없다…맑고 포근

중앙일보

입력

2016학년도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1월11일 광주광역시 설월여고 고3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2016학년도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1월11일 광주광역시 설월여고 고3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날씨로 인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기상청의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는 16일과 수능 당일인 오는 17일 전국이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비나 눈 소식이 없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이란 예보다.

기온도 서울기준으로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예상되고, 17일에는 아침최저 6도, 낮 최고 13도의 분포가 예상돼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다. 부산도 16일 11~17도, 17일에는 12~17도의 분포가 예상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4~5도가량 높고, 낮기온도 평년보다 1~2도 높겠다.

해상 날씨는 16일 서해 중부와 서해 북부, 17일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에서 비 소식이 있다. 하지만 바다의 물결은 1~2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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