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는 온정아쉽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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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광철 <인천시 남구동춘동203의2>
이번 연말연시를 보내면서 안타깝게 느껴지는것은 주변의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 것이다.
특히 다른 성금모금과 겹쳐 불우이웃돕기성금이 눈에띄게 줄어 서울시의경우 목표액의 10%선밖에 모금하지못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우리사회의 한편에서는 유명호텔의 뷔페식당에서 호화판 어린이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따뜻한 슨길을 기다리는 고아·노인등 썰렁한 겨울을 더욱 춥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가 풍성하고 따뜻할수록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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