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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그림대회 1등작 항공기에 래핑되어 전 세계 누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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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맨 뒷열 가운데)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맨 뒷열 오른쪽)가 어린이들과 함께1등 작품이 래핑된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행복을 전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이 대한항공 비행기에 입혀져 전세계 하늘을 누빈다. 대한항공은 10월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8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장명진 작가, 대회 수상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30일 시상식 개최… ‘행복’ 전하는 메신저 역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1등은 방소현?장혜정(대전 양지초) 어린이팀이 그린 ‘웃음꽃 생일 파티’가 선정됐다. 이 수상작은 가족과 함께 야외로 나들이 간 장면을 안정적인 색감으로 활기차게 묘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1등 수상작 ‘웃음꽃 생일 파티’는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에 래핑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공개됐다. 이 항공기는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어린이들에게 행복의 소중한 의미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견학 기회가 주어지며, 2등 및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제주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졌다.

앞서 이 대회는 지난 9월24일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하하 호호 웃음이 가득, 행복한 우리집’이라는 주제로 열려 총 300팀이 참가해 하얀 도화지에 행복의 소중한 의미를 담아냈다. 교수 및 회화작가, 한국미술협회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독창성·심미성·주제·래핑적합성을 종합 고려하여 총 5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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