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길 버스, 트럭과충돌|고3 11명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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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입학력고사를 끝내고 고적답사길에 나선 고3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타이탄트럭과 충돌, 학생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하오3시30분쯤 경기도김포군김포읍감정리 앞길에서 동성관광소속 서울5바1455로 관광버스 (운전사 이성춘·30) 가 앞서가던 서울8라953Z호 2.5t타이탄트럭 (운전사 전봉대·33) 을 들이받아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서울자양고 3년 차승현군 (19) 등 학생 11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학생중 9명은 김포읍평화의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차군과 남택정군(18)등 2명은 상처가 심해 서울 한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는 강화도 고적답사를 마친 자양고3년생 45명을 태우고 서울로 돌아가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타이탄트 럭을 추월하려는 순간 타이탄트럭이 갑자기 좌회전하는 바람에 충돌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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