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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회의, 우주 등 첨단산업 주력 다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1일 이병철 회장 주재로 열린 삼성그룹 연말 사장단 회의는 무척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지난1년 동안 기술개발·매출 및 이익신장 면에서 모두들 수고가 많았다』고 치하하고 『그러나 아직도 미 IBM이나 일본 스미토모 등 선진 초우량기업에 비해 기업의 변신·인재활용·혁신적 경영방법 등에서 뒤떨어져 있다』 고 분발을 촉구.
이 회장은 내년에는 우주산업 등 최첨단분야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제4회 그룹기술상 대상은 최첨단 반도체를 자체기술로 설계 개발한 삼성반도체통신의 이일복 상무·박용의 이사팀이 수상.
금상은 4㎜카메라 일체형VTR를 개발한 삼성전자가, 2백56KS램을 개발한 삼성반도체 통신이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12건에 1백2명이 수상했으며 상금만도 1억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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