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캘리포니아 성병환자 역대 최고…임질·매독 등 2배 늘어

미주중앙

입력

캘리포니아 성병 감염환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클라미디아(chlamydia), 임질(gonorrhea), 매독(syphilis) 등 3대 성병 감염 사례 모두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요도염 등의 병원체증인 클라미디아 감염 환자는 2011년 16만6773명에서 2015년 18만9170명으로 13.4% 늘었다. 또 같은 기간 임질 역시 2만7516명에서 5만4135명으로 거의 2배 증가했다.

지난해 매독 환자 역시 4년 전에 비해 2배 늘어난 4908명으로 조사됐다. 전국 통계로도 3대 성병 환자 수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매독 환자 수는 19% 급증해 1995년 이후 최다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구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