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춥다" 추워진 날씨에 아웃도어 업체들 신제품 봇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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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신제품 마케팅이 한창이다. 사진은 레드페이스 모델 정우성. [사진 레드페이스]

비가 내리고 날이 추워지면서 아웃도어 업체들의 입동 준비도 한창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최근 출시된 FW시즌 신제품 맥머도(MCMURDO) 시리즈를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맥머도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맥머도 에어 다운 파카’는 중량을 500g 더 줄이면서도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구스다운 충전재와 프로히트 발열안감을 적용한 점퍼다. 방수와 방품, 보온 기능 등이 뛰어난 ‘고어 써미엄’ 원단을 사용했다. 노스페이스는 또한 일상생활과 아웃도어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맥머도 어드벤처’라는 캠페인 영상을 내놨다. 레펠팀과 함께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낙하하는 느낌을 살린 영상이 특징이다.

레드페이스도 단풍 시즌을 맞아 신제품 라인을 내놨다. 가을의 대자연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앞세운 레드페이스의 ‘라이트 멜란 구스 재킷’도 있다. 화려한 원색은 아니지만, 가을의 자연과 어울리는 색감이 특징이다. 또한 시베리안 다운 소재를 충전재로 써서 가볍고 보온성이 좋다.

레드페이스는 또한 남녀 공용 방수모자인 ‘콘트라 엑스 카터 햇’(4만9000원)도 출시했다. 봉제선 부분을 이음새 없이 테이핑 처리하는 ‘씸실링’ 처리가 되어 완전 방수가 가능하다.

블랙야크도 스타일과 기능성을 살린 코트형 경량다운재킷 4종을 출시했다.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쓰고, 트렌치 코트 같은 룩을 구사해 비즈니스 상황에서 아웃도어 활동까지 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늦가을~초겨울에는 단독 재킷으로 입을 수 있고, 한겨울에는 내피로 소화하면 된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