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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회활동의 "심장부" 가톨릭회관 6일개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명동 구성모병원 건물이 천주교서울대교구 가톨릭회관으로 탈바꿈, 6일 개관된다.
지난7월 성모병원의 여의도이전후 5개월간의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새모습으로 문을 연 가톨릭회관은 30여 각종 평신도 사도직단체와 서울교구청 일부기구가 입주, 한국천주교교회활동의 「심장부」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6일 상오 11시 김수환추기경 집전의 개관식미사가 끝난후부터 시작된다.
서울 가톨릭회관은 한국기독교회의 모태인 명동성당과 함께 자리하고있어 입주단체들의 활동이 크게 기대되기도 한다.
총건평 4천5백49평(지하1, 지상 7층)의 서울가톨릭회관은 1, 2층의 일반 임대를 제외한 3∼7층까지 5개층을 회관전용으로 사용한다. 현재 이같은 규모의 종교회관은 국내 전종교를 망라해 최대의 크기다.
또 공식 교회기관에 많은 평신도단체를 함께 수용,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도 처음있는 일이다.
서울 가톨릭회관의 각층별 입주단체는 다음과 같다.
▲3층=교구청교육국·교육국산하 초중고 주일학교사무실·강의실·안내보급실
▲4층=교구사회복지회·사회사업부·나눔의 전화·보건공제사업부·재활사업부·선흘봉사회
▲5층=교구사목국·평신도 사도직협의회·여성연합회·성령쇄신봉사회·푸른군대·평신도 결혼상담소·행복한 가정운동·노인대학 연합회
▲6층=교회사연구소·가톨릭신문사·예수제자수녀회·교구노동 사목위원회
▲7층=군종후원회·꽃동네후원회·희망의 집·SOS어린이마을 후원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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