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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7세 연하 억만장자와 내년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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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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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미란다 커(33·사진 오른쪽)가 억만장자 사업가 에번 스피걸(26·왼쪽)과 내년 결혼한다. 미란다 커는 최근 프랑스 잡지 파리마치 인터뷰에서 “에번 스피걸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내년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란다 커는 “에번 스피걸이 ‘미란다, 네 앞에 무릎을 꿇는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라고 말했다. 굉장히 감동했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스냅챗 대표 에번 스피걸이 청혼

미란다 커는 전 남편인 영화배우 올랜도 블룸(39)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플린(5)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지금은 플린과 에번 스피걸이 함께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에번 스피걸은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snapchat)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로, 자산이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7월에 약혼했으며,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반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란다 커는 2013년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후 호주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 미국 부동산 재벌 스티브 빙, 배우 톰 크루즈, 가수 저스틴 비버 등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올랜도 블룸은 팝스타 케이티 페리(32)와 공개 열애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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