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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 폭25m 6차선으로 확장계획|교통량 늘어 체증 빚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남서부와 경기도 서부의 연결로인 행주대교와 성산대교 북쪽에서 난지도를 지나 행주대교에 이르는 길이 확장된다.
서울시는 1일 건설부에▲지난5월 한강 남쪽의 올림픽대로개통과 ▲지난 9월초 행주대교에서 김포공항 사이의 개화동 길이 확장돼 경기도 고양군 화전읍 덕은리에서 서울남서부를 오가는 차량통행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한강남북을 잇는 행주대교가 너비10m의 2차선밖에 안돼 교통량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구나 김포공항 확장에 따라 더욱 늘어날 교통량에 대비, 행주대교(1·4km)의 확장이 시급하다고 지적, 너비 25m 6차선으로 넓혀주도록 건의해 건설부가 구체적인 확장계획을 마련중이다.
이 다리는 의정부·문산에 이르는 산업도로의 연결로로 다리가 확장되면 경기도 서부에서 서울남서부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서울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외곽으로 분산 운행할수있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으로 행주대교 북쪽∼능곡 3거리에 이르는 길을 4차선으로 이미 넓혔으나 행주대교가 좁아 도로확장효과를 보지 못한채 주말이나 휴일은 물론 심지어 평일하오에도 차량행렬이 행주대교북쪽끝에서 능곡역앞까지 이르는 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고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난지하수처리장 앞에서 샛잿골을 지나 행주대교북단에 이르는 너비7m (2차선) 4·5km구간도 너비 20m로 넓혀 기존 강변로와 연결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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