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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라크군 모술 외곽도시 탈환…IS, 인간방패 284명 사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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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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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정부군에 맞서는 ‘인간 방패’로 세운 민간인 284명을 지난 20~21일 IS 점령지 모술에서 사살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이라크 정보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아이도 다수 포함됐으며 IS는 시신을 모술 북부의 농업대학에 묻었다고 한다. 이라크 정부군은 지난 17일 미국 주도 연합군, 쿠르드계 민병대와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했다. 작전 개시 하루 만에 모술 인근 도시 20곳을 탈환했 다. IS는 이라크군 진로의 유황 공장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 사진은 이라크 정부군의 반테러정예부대가 21일 모술 외곽도시 바르텔라를 점령한 뒤 이라크 국기를 흔드는 모습. 이유정 기자,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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