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보회의 활동|조사위원 3명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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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편 「레이건」 대통령은 이날 이번 사건과 관련, 미 국가안보회의 (NSC)의 활동을 조사할 특별 조사 위원회 위원 3명을 임명했다.
위원장에는 「존·타워」전 상원의원이, 위원에는 「에드먼드·머스키」전 국무장관·「브렌트·스카우그로프트」전 국가 안보 보좌관이 임명됐다.
이와 관련, 「레이건」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특별 조사위는 NSC 요원들의 외교·국가 안보 정책에 대한 임무 수행 과정과 장래 역할에 관해 광범위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즈」 장관은 이날 미국의 대 이란 무기 판매 대금을 니카라과 반군 지원에 사용하는데 관여한 사람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보다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현재로서는 「레이건」 대통령과 「부시」 부통령, 모든 각료 및 백악관 고위 보좌관 등 고위 관리들이 개입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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