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추가점 올리지 못해 흐름 끊겨" 양상문 "허프와 유강남의 호흡 성공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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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넥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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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1-2로 뒤진 7회 초였다. 1사 3루에서 동점을 만들었다면 흐름을 우리 쪽을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줬다. 이런 게 승운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총력전을 펼쳐서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가겠다. 필승 조도 내일 모두 대기한다. 내일 선발은 맥그레거다.

◇양상문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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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선취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회 유강남이 홈런을 치면서 허프에게 여유를 만들어줬다. 그 홈런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들이 계속 긴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우리가 강팀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 같다. 허프와 유강남이 호흡을 맞춰왔는데 크게 실패한 적이 없었다. 서로 교감을 하고 있는 거 같다. 4차전도 긴장해서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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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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