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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적 예비군훈련 당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전두환 대통령은 29일「쌍룡연습」이 실시되고 있는 중서부전선 ○○진지를 시찰, 동원예비군들의 훈련상황을 점검한 뒤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
전대통령은 이날 사단사령부에서 연습상황을 보고 받은 뒤『예비군은 오히려 경험이 많고 잠재력이 큰 만큼 정규군 못지 않은 전력을 갖추도록 하라』고 지시하고『우리 예비군은 전쟁이 날 경우 전선을 사수할 전투요원이며 평상시에는 사회 각분야에서 국가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나라의 중추』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당부.
전대통령은 관측소까지 올라가 훈련중인 예비군들에게『현역 때의 전술전기를 잊지 않았느냐』『날씨가 매서운데 견딜 만 한가』고 물었으며 예비군들은『방한복으로 견딜 만 하며 사명감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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