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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본으로 제품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재미교포 청년이 발명한 오디오제품용 스피커가 우리자본과 기술진의 손으로 제품화, 수출 길에 나서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재미교포 유신영군(20·미 메릴랜드주)이 발명한「에어로다이내믹스」스피커는 소형이면서도 기존 대형 스피커의 음질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값도 종전제품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벤처비즈니스인 한국기술개발이 자본을 투자, 에어로시스템사(대표 윤상수)가 제작해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선을 보인 결과 호평을 받은 데 힘입어 미 마케팅전문회사를 통해 1전2백 세트 33만 달러 어치를 11울 중순 선적키로 했다.
이 스피커는 스피커 통의 독특한 공기흐름을 이용, 원음재생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국내에는 11월말부터 1백 만원 선에 소량 판매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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