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이 '전 연인' 김혜수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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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상식에서 '전 연인' 김혜수와 쿨한 모습을 보여준 유해진이 라디오에서도 김혜수를 언급했다.

12일 유해진은 MBC 파워FM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 배철수는 "두 분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김혜수를 언급했다.

유해진은 "좋은 친구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철수는 "남자와 여자가 이런 관계도 될 수 있다는 좋은 예가 되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진과 김혜수는 지난 2011년 3년간 열애 끝에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N 10 어워즈'에서 재회했다. 당시 김혜수는 유해진을 찾아가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