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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난동|13명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흥동 10대 집단난동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1일 난동을 부린 폭력배들이 시흥2동을 무대로 한 10대 조직폭력단「산이슬파」임을 밝혀내고 이들중 박모군(19·무직·주거부정) 등 13명을 시흥2동과 관악산 등지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산이슬파」의 이모군(17·서울 독산2동) 등 4명이 사건전날인 8일밤「진성파」구역인 시흥5동 어린이놀이터옆 포장마차에서「진성파」폭력배 10명에게 폭행을 당한데 격분, 조직원 30여명이 칼과 도끼·톱 등을 들고「진성파」를 찾아다니다 발견치 못하자 난동을 부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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