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 2018 월드컵 유럽예선 2연승…잉글랜드도 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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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갑작스런 감독 교체로 어수선했던 잉글랜드도 흔들리지 않았다.

독일은 8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C조 2차전에서 체코를 3-0으로 완파했다. 독일은 전반 13분과 후반 20분 두 골을 몰아 넣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활약과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후반 4분 골을 더해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지난달 노르웨이와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초반 두 경기에서 모두 완승에 성공하면서 강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부패 스캔들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물러난 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대행 체제에서 치른 몰타와의 F조 2차전에서 전반 29분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 전반 38분 델레 알리(토트넘)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도 F조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조 선두로 나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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