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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제작국민의견 반영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방송위원회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86년도 연차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방송의 공영체제6년을 결사하면서 ▲국민의 방송참여 ▲지방방송의 활성화 ▲교육방송의 정상화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광고방송의 개선 등 5개항의 당면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국민의 방송참여 문제와 관련,『국민의 의견을 편성과 제작에 반영함과 동시에 방송사의 예산 및 결산의 내용을 공개하여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어야한다』고 지적했으며 교육방송과 관련해서는 『UHF채널의 효용성에 대한 재검토, 편성·제작의 일원화 및 담당주체 연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또 광고방송과 관련, 『KBS가 재정필요사정상 광고방송을 도입함은 불가피하나 경영 합리화등을 통해 광고량을 점차 축소, 궁극적으로는 시청료만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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