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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성 프로」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기독교방솜(CBS)은 6일부터 가을철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교계의 방송기능정상화 요청에 따라「뉴스성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는데 있으며 이는 80년 언론통폐합이후 CBS의 뉴스 및 광고방송이 금지돼 왔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획기적인 진전으로 해석된다.
CBS는 ▲매일 아침 10시30분부터 5분간 경제·과학·의학등 생활정보를 다루는 『생활뉴스』를 신실하고 ▲매일 낮2시50분부터 10분간 국제·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등 각 분야의 주간동정을 정리, 해설하는『오늘의 초점』을 신실하며 ▲사희논평프로그램『CBS칼럼』(매일 아침 7시15분)도 6년만에 부활한다.
선교프로그램으로는 6년5개월간 방송됐던 한국기독교교회사『여명2백년』의 막을 내리고후속으로 초대교회의 시대적 배경과 전도행적을 추적해보는 다큐멘터리 『신사도항전』을 3년 예정으로 매일아침 6시45분부터 15분간 (재방송 밤 9시45분)방송한다. 또 매주 일요일 밤10시45분에는 인간문화재 박동진씨의 창으로 『성경판소리』를 꾸민다.
이와 함께 CBS는 경제적 사정으로인해 매일 새벽5시부터 다음날 새벽2시30분까지 이어지던 방송시간을 30분 단축, 이날부터는 매일새벽2시까지 방송을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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