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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위」쾌속항진 이상없다|탁구수훈이어 배구·하키 등 승승장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종합 준우승을 향해 쾌속항진중인 한국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사격·체조외에 구기종목에서도 승승장구, 탁구에서 예기치 않은 2개의 금메달을 거둬들이는등 개막이래 여자테니스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서 개가를 올렸다.
이번대회에서 초반 최고수훈을 세운 탁구에 이어 남자핸드볼은 지난대회 우승팀인 일본을 38-26으로격파, 쾌조의 3연승을 올렸다.
하키에서 남자는 .태국에10-0으로 압승을 거둬 2승1무를 기록했으며 여자는 말레이지아를 9-1로 눌러2연승을 올렸다.
한편 강력한 금메달후보인 남자배구는 인도를 3-0으로 가볍게 이겨 A조예선에서 5전전승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핸드볼>
한국이 쾌조의3연승으로 예상대로 중공과 28일 우승을 다투게될것이 확실해졌다.
한국은 골게터 트리오인 이상효 가 9골, 강재원 이 10골, 최태섭 이 6골을 터뜨리는 활약과 다양한 세트플레이, 그리고 예리한 속공으로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우슴팀인 난적 일본을 38-26으로 대파했다.
일본은 한국수비의 악착같은 전진방어에 공격을 살리지못한채 양사이드와 장신을 이용한 중거리포로 맞섰으나 단한차례의 역전도 해보지못한채 완패했다.
한편 신장과 파워에서 뛰어난 중공도 12명의 전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보이며 약체 홍콩을 34-16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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