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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집 건축 곽희수, '아메리칸 건축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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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영화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교외주택을 설계해 ‘세계건축상(World Architecture.WA)’을 받았던 건축가 곽희수(49.사진)가 이번엔 ‘아메리칸 건축상'(AAP. American Architecture Prize) 골드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AAP는 예일대 건축학장을 지낸 세계적 건축가 시저 펠리, 유명 설계사무소 네덜란드 UN STUDIO 설립자인 벤 반 베르켈 하버드대 교수, 영국 왕립건축상 수상자 윌 알솝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권위의 건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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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곽희수의 아메리칸 건축상 수상작품인 `F.S.ONE`.

곽희수의 이번 수상 작품은 충북 청주 성화동에 있는 5층 규모 상업시설 ‘F.S.ONE'이다.
건물 중앙에 커다란 계단을 배치해 건축의 상업성과 공공성을 조화시켰다. 건물 이용객이 아니어도 계단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미국 뉴욕 ‘쿠퍼 휴잇 스미소니언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린다.

건축가 곽희수는 홍익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이뎀도시건축 대표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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