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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준결승·결승은 잠실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5개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아시안게임의 중심은 둔촌동 올림픽공원과 잠실의 서울대운동장.
아시안게임의 하이라이트가 될 육상과 수영은 잠실 메인 스타디움과 수영장에서, 농구는 잠실종합체육관, 복싱이 학생체육관에서 각각 펼쳐진다.
올림픽공원에서는 사이클벨로드롭경기와 체조·테니스·역도·펜싱·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이 펼쳐져 잠실과 함께 주무대로 등장했다.
태릉에서는 사격이 국제사격장에서, 화랑대에서 양궁이 각각 펼쳐지며 승마는 원당과 과천승마공원으로 나뉘어 벌어지고 골프는 한양컨트리클럽에서, 볼링은 동서울볼링장에서 각각 열린다.
구기종목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축구는 예선을 대전공설운·광주무등경기장·대구시민운동장·부산 구덕경기장등 4개도시에서, 준준결승은 서울동대문구장에서, 준결승과 결승은 잠실메인스타디움에서 각각 갖게 된다.
이밖에 메달 박스로 지목되고 있는 유도는 새마을본부체육관에서, 레슬링은 상무체육관에서 각각 펼쳐진다.
대학체육관을 이용하는 경기는 탁구(서울대) 배구(한양대) 태권도(성대수원캠퍼스)등 3종목이다.
한편 지방에서 열리는 경기로는 요트(부산수영). 축구외에 핸드볼과 태권도(이상 수원), 하키(성남운동장)가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의 꽃이 될 마라은 잠실주경기장을 출발, 도곡동→서초동→여의도→마포→이촌동→반포대교→압구정동→잠실대교앞을 돌아 다시 메인스타디움에 골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사이클도로경기는 서울대공원코스(개인)와 원당의 통일로(단체)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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