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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일부종목 일정 재조정|조직위 참가팀 예상외로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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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10회 서울아시안게임 구기종목등에서 상당수의 국가가 예상외로 불착, 조직위윈회는 경기방식 변경및 일정의 단축조정사업에 들어갔다.
당초 서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SAGOC)는 역대아시안게임 참가국및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국수 등을 고려, 농구· 핸드볼·수구·하키등 구기종목에서 예상참가국수를 12개국으로 잡았으나 실제 참가국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경기방식및 일정축소가 불가피해졌고 펜싱· 레슬링·육상·승마·사이클등도 예상참가국수 미탈로 경기일정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핸드볼·수구·농구등 3개 구기증목은 당초 12개국을 예상, 예선·결승리그로 나눠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이미 경기장입장권까지 판매했으나 실제 참가국이 핸드볼·수구는 6개국으로, 농구는 남자 8개국, 여자 4개국으로 줄어 경기방식을 풀리그로 바꿨으며 경기일정도 2∼4일간씩 대폭 줄였다.
또 펜싱의 경우는 11일간에서 7일간으로 줄였으며 레슬링의 자유형경기는 오전·오후경기로 나눠 치를 예정이던 것을 오후경기만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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