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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농촌재능나눔대상 수상자 찾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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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북 상주시 함창에서 열린 재능 나눔 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www.smilebank.kr)를 통해 ‘2016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 수상자 모집 신청을 받는다.

14일까지 개인·단체 후보 공모

2016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다. 개인이나 단체가 지식·경험·기술 같은 다양한 재능을 기부해 농촌에 활력을 가져와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인 사례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을 포상한다. 재능 나눔의 분야에는 제한이 없다. 농촌 일손 도우미부터 각종 음악·예술 공연과 마을 관광 개발 컨설팅 등 다양하다. 이번 행사는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나눔 문화에 대한 전 국민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 건강 및 문화 증진, 주거 및 마을환경 개선, 주민 교육 및 복지 증진 등 4개 분야며 참여 대상은 2년 이상 농촌에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이다.

수상자는 서류와 예비심사를 마친 뒤 조직위원회의 1, 2차 검증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심사 기준은 농촌재능나눔 수행 환경, 계획성, 기간, 자발성, 공적 수준, 나눔 확산 기여도 등이다. 시상식은 12월 중에 실시하며 대통령·국무총리·장관·국회의원(농해위) 표창 등 다양한 정부 표창과 부상을 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을 통해 농촌마을에 국민이 관심을 갖고 앞으로 많은 단체와 개인이 적극적으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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