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2.0이상 경주 여진 2차례…현재까지 453회 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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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5시 경북 경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지난달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이 1일 두 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은 1일 오후 5시 경북 경주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4분께에도 같은 곳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두 곳 모두 같았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지난달 12일 오후 8시32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강진 이후 현재까지 여진은 총 453차례 발생했다. 규모 1.5 이상 3.0 미만은 436회, 규모 3.0 이상 4.0 미만은 15회, 규모 4.0 이상 5.0 미만은 2회이다.

이번 여진 횟수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에서 지진이 가장 많았던 2013년 당시 93회의 4배를 넘는 수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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