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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비러」 북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13호 태풍 「비러」가 26일 상오11시 현재 북의26도3분, 동경 1백27도3분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매시 30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앙기상대는 26일 상오9시를 기해 남해 먼바다와 제주부근 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령, 남해안과 동지나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은 엄중한 경계를 요망했다.
중앙기상대는 「비러」태풍은 중심부근에 초속40m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으며 26일중엔 계속 서북서∼북서진하여 27일 상오9시쯤엔 상해 동남쪽 약1백50km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기상대는 이 태풍의 진로가 아직 유동적이나 27일 낮에는북∼북동쪽으로 진행방향을 바꿔 우리나라가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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