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1~2년 월세 단번에, 미군용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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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경기도 평택 신장동이 부동산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주한 미공군 8000여 명이 상주하고 있는데다 2017년까지 5000~1만명의 미군이 증원될 계획이라서다. 군속 등을 포함하면 약 5만명의 이주가 예상되지만 주거시설은 부족하다.

평택 힐사이드 2차

이런 신장동에 미군 전용 오피스텔인 평택 힐사이드 2차(투시도)가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며, 오피스텔 95실과 각종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포켓볼장·다트장·씨어터룸·옥상정원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각실마다 시스템에어컨·투도어냉장고·세탁기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입지여건도 좋다. 미 공군기지(K-55) 정문에서 150m로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미군기지와 가까워 임대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1∼2년치 월세를 미리 한번에 받기 때문에 연체부담이 없다. 미군 주택관리과와 협약 맺은 부동산중개사나 전문관리업체가 중개·관리해주기 때문에 편하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임대차 선진화 정책에 따라 외국인 렌털하우스는 향후 소득공제, 세액공제가 없이 월세소득에 대한 절세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문의 1661-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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