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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개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21일 상오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테이프를 끊었다. <사진>
옛 중앙청 건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단장해 이날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식에는 김용철 대법원장, 노태우 민정당 대표, 심종섭 학술원회장, 이해랑 예술원회장, 진홍섭 문학재위원장, 김재원 초대박물관장, 이원홍 문공장관, 한병삼 국립중앙박물관장,「워커」주한 미 대사 등 외교사절, 박봉식 서울대총장 등 교육계, 오록원 조계종 총무원장 등 종교계, 구상·김원룡 박사 등 문화계, 경제계, 체육계 인사 9백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된 국립중앙박물관은 부지 3만4백35평·연건평 1만7천1평으로 총 23개 전시실(전시면적 3천49평)에 7천5백 여 점의 유물과 경주 황룡사 9층 목 탑 등의 모형제작물들을 전시했다. 2층에는 선사 실·원삼국실·고구려 실·백제 실·가야 실·불교조각실·신라 실·기획전시실 등 이, 3층에는 금속공예 실·고려자기 실·분청사기 실·조선백자 실 등 이 각각 자리했다. 4층에는 소화실·불교회화 실·중앙아시아 실·서역-낭실·신안 해저유물 실·중국 실·일본 실·역사자료실 등 이 배치됐다.
이번 이전 개관을 계기로 신설 된 전시실은 서역-낙랑 실·신안 해저유물 실·중국 실·일본 실 등이다. <관계기사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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