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대화강화에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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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의 정순덕 사무총장은 2일 상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덕유산대회에서 제기된 당내민주화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당내민주화 △젊은 층 및 여성층에 대한 대화강화문제를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언급.
정 총장은『젊은 층은 한편으론 미래지향적이면서 현실괴리에 대해선 예민한 시각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따라서 미래지향부분은 발전적으로 받아들이고 현실에 대한 인식부족부분은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야겠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설명.
정 총장은『민정당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에 이들 계층에 대해 여론조사라도 해봐서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심각하다고 보기보다는 그 동안 소홀히 해 왔다는 것을 반성해 오고 있던 차에 지난 덕유산대회에서 있은 노태우 대표위원의 민주화선언이 계기가 된 것』이라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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