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공안사건줄어 숨돌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잇따르는 각종 공안사건에 시달려온 서울형사지법과 서울지검공안부는 방학을 맞아 최근 공안사건이 고개를 숙이자 즐거운 표정들.
법원은 법원대로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공안사건재판에 시달려 왔으나 7월들어 30일의 경우 단 한건의 재판도 없었고 지난해의 경우 미문화원사전공판으로 시달렸던 서울지검공안부장과 공안검사들도 휴가를 즐기는 등 한산한 모습.
이에대해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태평성대」가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나 대학가의 개학과 함께 부천경찰서의 성폭행사건이 새로운 불씨가 되지 않겠느냐』고 벌써부터 2학기 학원상황을 걱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