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도원도』국내전시|중앙박물관 이전맞춰 8윌21일부터 20일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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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회화사상 최고 걸작인 조선조초 화가 안견(1418∼1494)의 『몽유도원도』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시된다(중앙일보 85년11월30일자보도). 『몽유도원도』는 오는 8월21일∼9월9일까지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이전개관기념전인 「조선초기서화전」에 전시된다.
문공부는 최근 이 그림 소장자인 일본 천리대 측과 한국전시를 위한 대여협정을 체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몽유도원도』의 서울전시를 성공시켰다.
『몽유도원도』는 1447년 안견이 세종대왕의 셋째아들 안평대군의 꿈 얘기를 듣고 그린 세로38.7cm, 가로1백6.1cm의 비단 채색두루마리 산수화로 임진왜란때 일본이 가져가 천리대에 소장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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