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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럽 5대 리그 평점 1위 등극…유럽 주간 베스트 11에도 선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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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이 유럽 5대리그 전체 평점 1위에 등극했다. 메시·네이마르보다 평점에서 앞섰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앙투앙 그리즈만 등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도 손흥민의 뒤를 따랐다.

손흥민은 지난 19일(한국시각) 영국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득점과 도움은 없었지만,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언론과 동료들의 극찬을 받았다.

선덜랜드전 맨오브더매치(MOM)도 손흥민의 차지였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발표 내용에 따르면, 손흥민은 7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덜랜드전 공식 MOM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현지 팬들도 손흥민의 기량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사는 선덜랜드전 MOM에서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은 20일 영국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이 매긴 유럽 5대 리그(EPL, 리그앙, 분데스리가, 세리에A, 라리가) 전체 평점 1위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평점 8.8점으로 테이블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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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스코어드닷컵 캡처]

손흥민 밑에는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 있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앙토니 그리즈만, 케빈 데 브라이너 등이 대표적이다. 바르셀로나 핵심 멤버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도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후스코어드 닷컴’이 선정한 유럽 이주의 베스트 11에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그리즈만, 더 브라이너, 사디오 마네 등과 함께 4-4-2 포메이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시즌 초반 위기설에 시달렸던 손흥민의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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