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규모 2.2 여진 발생

중앙일보

입력

 
15일 오후 7시 47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리히터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있었던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의 여진이다.

기성청은 “이번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까지 발생한 여진은 총 323회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애초 여진이 3~4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여진 발생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진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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