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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차량 정체 절정…우회도로 이용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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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 차량 정체는 14일 오전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중앙포토]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귀성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안성 나들목까지 50km 구간,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부근부터 목포 방향 60km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이어진 정체는 저녁 7시쯤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14일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431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교통수요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52만명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28만명 많은 수치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최대 7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작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차로 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한편 영동선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8개소에는 램프 신호등 제어를 통해 진입 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을 시행한다.

자세한 교통정보와 우회도로 안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 도로공사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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