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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통DIY] 홈쿠킹③ 집에서 만난 치느님 ‘부드럽닭강정’

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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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나는 살찐다는 천고‘나’비의 계절, 가을이 부쩍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걸 먹지 않으면 쓸쓸하게 가을을 타게 될지도 모르는 이 때에 눈으로 남이 다닌 맛집 투어와 명인들의 요리 실력만 보고 있을 순 없죠. 곰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한국외식과학고 학생들의 설명을 따라 도전해보세요.


부드럽닭강정

전도 맛있고 송편도 맛있지만 추석 연휴에 치킨 한 번 안 먹을 수 없죠. 기왕 연휴라서 시간도 있으니 직접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건 어때요? 구하기 어렵지 않은 재료들로 만드는 닭강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도록 개발한 레시피랍니다. 단, 기름이 많이 필요한 튀김요리이니 등판 스파이크 맞기 전에 엄마에게 말하고 시도하세요.

준비재료(2인분) : 닭다리살 500g, 마늘 한 줌, 우유 400㎖, 식용유 1.5ℓ, 전분가루 70g, 중력분 30g, 소금 약간, 달걀 2알, 고추장 2T, 스위트칠리소스 1T, 간장 1T, 설탕 1T, 올리고당 1T, 청고추 2개, 땅콩 한 줌.
※‘T'는 테이블스푼(큰 숟갈)을 뜻합니다.

1. 닭다리살을 한 입 크기로 썰어 20분간 우유에 담가 주세요.
※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마리네이드(연육) 과정입니다.

2. 준비한 마늘을 다듬고, 그중 하나만 빼서 다져주세요.

3. 청고추는 어슷썰기, 땅콩은 굵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4. 물 3T에 준비한 고추장, 스위트칠리소스, 간장, 설탕,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넣어 섞어주세요. 닭강정 소스가 됩니다.

5. 준비한 전분가루와 중력분, 달걀 2알을 섞어 반죽옷을 만듭니다.

6. 우유에서 건진 닭고기에게 반죽옷을 예쁘게 입혀주세요.

7. 기름을 달궈서 튀기기 시작. 먼저 반죽옷 입힌 닭을 80% 튀기고→남겨둔 마늘 한 줌을 튀긴 뒤→그 기름으로 다시 닭고기를 튀깁니다.

8. 청고추를 볶다가 소스를 넣고 졸여서 양념을 만들어요.

9. 튀긴 닭을 양념과 함께 부비부비 쉐킷쉐킷.

10. 다진 땅콩을 부스스 뿌려서 꾸며줍니다.

레시피 개발 및 시연=최현욱 (한국외식과학고 1)
영상=전민선 프리랜서 기자
진행=박성조 기자 park.sungj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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