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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얼굴 그려진 공 차며 시위|칠레 12년 군부통치 반대군중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칠레의 12년 군부통치에 반대하는 군중들이 『나를 차라』라는 글귀와 함께 「피노체트」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수십 개의 플래스틱 공을 차면서 반정부시외를 벌였다고.
지난달 30일 한 사무실건물에서 50여 개의 이 같은 플래스틱 공과 48시간의 총파업을 알리는 수백 장의 인쇄물이 뿌려졌는데 길 가던 사람들이 이 공을 차면서 「피노체트」의 얼굴을 차듯 희희낙락했다고. 【UPI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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