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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선 2척 피납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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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웅 CNA=연합】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섬 부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의 오징어 잡이 트롤어선 2척이 지난 5일 포클랜드섬에서 1백 50해리 떨어진 전관수역을 떠난 뒤 아르헨티나 해군함정에 붙들렸다고 자유중국 오징어어업개발위원회의 한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한국의 트롤어선 2척은 지난달 28일 자유중국 오징어 잡이 트롤어선 1척이 아르헨티나의 함포 사격을 받은 뒤 잡혔다고 전했다.
그는 포클랜드에 있는 영국 당국자와의 협정에 따라 한국어선 56척을 포함, 일본 어선 82척과 자유중국 어선 63척이 금년 3월 1일부터 포클랜드섬 부근 전관수역에서 어로 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하면서 이 협정은 지난 5일까지 이 해역에서 한국어선의 조업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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