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동탄2신도시 내 유동인구 풍부한 초역세권 랜드마크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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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노른자에서 분양 중인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조감도.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아파트 분양 흥행 성공지역 상가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아파트 분양 성공지역에서 청약 열기가 그대로 상가로 이어지면서, 주변 상가시장이 아파트 분양 성공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이다.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상가투자의 성패는 입지와 배후수요에 달려 있는데,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곳이 바로 아파트 분양 흥행 성공지역이다.

대표적인 곳이 수도권 최대 신도시인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특히 북동탄권은 우수한 입지를 내세워 남동탄 대비 아파트 청약률이 10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아파트 분양에서 성공을 거뒀던 곳이다. 지난해 북동탄권에서 청약을 받은 7859가구의 아파트에는 1순위에서만 17만2109명이 몰렸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동탄 2신도시 북동탄권에 대형 복합쇼핑몰인 동탄역 라스플로레스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2017년 말 완공 에정인 이 상가는 동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L3블록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1만2375㎡, 연면적 5만6226㎡,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현대BS&C가 시공한다.

지상 1~4층에는 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 5층엔 근린생활시설·CGV매표소, 6~8층엔 CGV극장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2층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법정대수의 약 1.5배인 547대의 주차가 가능한 크기로 마련된다.

KTX·GTX 동탄역, 버스터미널 바로 옆
이 상가는 동탄2신도시 KTX·GTX 동탄역과 도보 근접 거리 초역세권의 차별화된 입지로 상가 경쟁력을 갖췄다.

수서∼평택 간 KTX가 올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다 동탄·수서간 GTX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라 유동인구는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쇼핑몰 바로 옆엔 버스터미널이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 개통 예정인 동탄순환대로와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임대수요도 탄탄하다. 상가 주변엔 약 4만가구가 입주한 동탄1신도시와 약 11만가구가 입주 중인 동탄2신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아파트 배후수요를 비롯해 상가 바로 앞엔 커뮤니티 시범단지 8788가구가 거주해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상가 인근에도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첨단산업·연구·벤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인 동탄 테크노벨리가 있다. 이곳이 2019년 완공되면 18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배후수요를 이룰 것으로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인근 동탄 테크노밸리 근무자 18만명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분양 관계자는 “오산·수원·용인 등 경기 남부권 주요 도시의 300만 광역수요도 배후수요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상가가 3면이 도로인 대로변에 위치해 고객 유입이 수월하고 접근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상가에는 본사 직영 CJ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됐다. 영화관은 1150석 규모여서 365일 상가 집객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가 바로 앞엔 롯데백화점 등이 입점해 롯데타운(2020년 완공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97 보원프라자 1층에 있다.

문의 031-376-1253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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