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S, 포춘지 선정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 선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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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16년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Change the World List)’ 순위에서 GSK가 1위를 차지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 리스트는 사회 주요 문제를 기업의 핵심 사업 전략의 일부로 설정하고, 지속적이고 측정 가능한 접근을 통해 중요한 진전을 이룬 기업 50곳을 선정한다.

GSK는 R&D, 의약품 접근성,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선진적으로 접근하고 혁신을 통해 저개발국가 및 소외계층의 보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GSK는 지난해부터 영업 직원 개인의 매출 목표에 근거한 전통적인 평가 방식을 중단하고 전문 지식과 환자 중심 접근을 중시하는 새로운 영업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년전부터 국가의 경제 성숙도를 반영한 가격 차등화 모델을 도입했으며, 최저개발국에서는 특허 의약품일지라도 선진국 가격의 25%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최저개발국에서 거둔 수익의 20%를 재투자해 보건인프라 건립을 위한 투자, 보건의료 종사자 교육, 감염 및 비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지원한다.

GSK는 호흡기 질환, HIV, 암 등의 영역에서 약 40종의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한 광범위한 R&D 포트폴리오를 진행 중이며, 이중 80%가 최초 계열의 신약으로서 잠재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WHO가 우선 과제로 선정한 HIV/AIDS, 결핵, 말라리아 등 세 가지 질환에 대한 치료 및 예방의약품을 모두 개발 중이며,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가에서 만연한 질환들에 대한 연구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데 GSK가 가진 R&D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을 현대화시키는 노력을 해왔으며, 이는 다시 GSK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주효한 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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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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