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만들어낸 환상과 낭만’ 덕수궁 미디어 파사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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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열렸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건물 벽에 L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영상을 구현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벽면을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덕수궁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낭만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석조전의 역사성과 건축적 특성을 반영한 영상작품을 선보이며 다음달 1일까지 하루 두차례 덕수궁 석조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상 남채린,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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