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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신시가통과 경인고속도로 폭40m로 넓히고 소음벽 쌓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목동신시가지를 통과하는 경인고속도로 2.4km구간이 너비22m에서 40m를 넓혀지고 도로 양편에 소음방지를 위한 높이4m, 길이1.3km의 방음벽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10일 목동아파트 단지내를 통과하는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바뀜에 따라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너비22m. 4차선의 도로를 너비 40m 8차선의 도로로 확장하고 아파트단지내의 5개 도로와 접속시키는 연결공사를 올하반기에 착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3월 목동아파트단지 중심축과 만나는 경인고속도로 7백80m 구간에 너비 19m의 4차선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사업비 86억원으로 착공했었다.
서울시는 또 아파트주민들의 소음공해를 덜어주기 위해 4m높이의 방음벽 1.3km를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하고 도로변너비20m, 길이 2.3km의 시설녹지에는 1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이탈리아포플러·버즘나무·아카시아 등의 나무를 심어 수림대를 조성, 차량소음차단과 주위경관을 개선키로 했다.
이들 공사는 모두 내년 말까지 완공되는데 공사가 끝나면 목동아파트단지의 생활환경이 나아지는가 하면 아파트단지에서 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자유로와져 교통도 훨씬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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