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기계수입 급증 작년보다 50%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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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들어 대일 기계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경기회복으로 설비투자가 늘고 있는 데다 엔화 강세로 인한 가격상승부담이 겹쳤기 때문이다.
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1·4분기중 대일 기계류 수입액은 12억7천7백91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0.4%나 늘었다.
이는 올 1.4분기 중 전체 기계류수입액(29억9천1백57만 달러)의 42.7%에 해당되는 것이다.
작년에 수입해온 기계류의 대일 의존도가 35.5%였던데 비하면 비중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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