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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도 반도체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삼성·현대·럭키금성에 이어 대우 그룹도 반도체 사업에 본격 진출, 국내 4대 재벌그룹은 모두 반도체 산업에 참여하게 됐다.
(주)대우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있는 자이모스 사의 주식 51%를 인수하기로 자이모스 지주회사인 인터메딕스 사와 계약을 체결.
자이모스 사는 통신 기기·컴퓨터·자동차용 주문형 칩을 설계·생산하는 업체로 대우가 경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앞으로 대우통신과 협력, 대우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 기술을 공급할 예정. 대우는 자이모스 사에서 개발한 설계로 국내 생산도 할 계획인데 제품별로 로열티를 물지 않고 기술을 들여와 설계와 생산을 일원화함으로써 생산원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대우 측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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