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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안 설명 때 원색 발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는 민정당이 헌법특위 구성결의안 처리를 요구하고 야당이 이에 반대, 온종일 여야협상을 벌였는가 하면 4부 장관해임 안 제안설명에서 원색적인 발언이 나와 정회를 하는 등 소란.
이세기 민정당 총무는 이날 상오 김동영 신민당 총무를 시내 P호텔에서 개별 접촉한 후 하오에는 국회에서 열린 3당 총무회담에서 헌법관계·남북대화·민생문제 등 3개 특위를 구성키 위해 임시국회 회기 3일 연장을 제의했으나 신민당 측이 거부.
이 총무는 또다시 절충을 시도, 『그렇다면 오늘 본회의를 정회하고 운영위를 열어 우리측 특위안 제안설명을 듣자』고 수정제의 했으나 김 총무는 관례가 없다고 역시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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