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매장한 어린이 돌아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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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3년 전에 죽은 것으로 알고 부모가 야산에 매장했던 한 중공 어린이가 최근 건강한 소년으로 자라나 부모를 찾아가는 바람에 부모가 한때 혼비백산했다고.
융균 (16)이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3살 때 법원에서 사망 진단을 내려 부모가 그를 야산에 매장했었다는 것.
그러나 같은 날 융균이 매장된 산허리를 지나가던 한 농부가 그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를 구출해냈다고. 【UPI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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