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곧 성지가 된다"…설현 열애 예언글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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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걸그룹 AOA의 설현(21)이 그룹 블락비의 지코(24ㆍ본명 우지호)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이를 예견한 네티즌의 글이 화제다.

지난 1월 페이스북 인기 페이지에 뜬 ‘설현 지코랑 연애, 이 글은 곧 성지가 된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글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이며 당시 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 글을 누가 작성했는지와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또 이 글에 앞서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도 설현의 열애설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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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지난해 12월 23일 한 네티즌은 야구 관련 M커뮤니티에 ‘어젯밤 꿈에 지코랑 설현이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꿈 속에 설현과 지코가 사귀는 모습을 봤다는 내용이다. 설현 열애설과 함께 ‘성지글’로 알려지면서 현재 이 글에는 ‘성지순례 왔다’ ‘로또 당첨되게 해달라’는 등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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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0일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됐고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라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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